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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산 배우 도박 빚 40억 부인 별거 나이

골드비 2023. 8. 26.

악역 전문 배우 고태산

악역 전문 배우로 유명했던 고태산이 도박 빚으로 가족을 잃을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그는 MBN 교양 '특종세상'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과 고백을 털어놓았습니다.

 

고태산 근황

고태산 은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1961년 8월 13일생인 고태산은 1984년 연극 배우로 첫 데뷔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990년 SBS 드라마 '박봉숙 변호사'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그는 데뷔 후 1992년 방영한 <약속>, 2001년 <꽃밭에서>, 2004년 <부모님 전상서>, 2005년 <제5공화군> 등에서 주로 악역을 연기하며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습니다.
 '부모님 전상서', '제 5공화국', '불멸의 이순신'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악역 캐릭터를 연기하였습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악역 이미지와 달리 성격이 부드럽고 착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도박중독


하지만 그의 삶은 드라마보다 더 비극적이었습니다. 

그는 "과거 배우 활동과 금은방 운영 등으로 큰돈을 벌었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도박에 손대는 잘못된 선택으로 재산을 다 날렸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도박중독에 빠져서 자신의 재산뿐만 아니라 가족의 재산까지 모두 탕진하였습니다.


그는 "도박으로 인해 내가 진 빚만 4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처가 재산까지 다 날렸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못난 남편이라서...여러 금전 문제로 아내와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고 자책하였습니다.

그는 "아내와는 이미 별거 중이고 이혼 얘기도 오가고 있습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결혼 40년 만에 이혼 단계에 들어섰다고 하였습니다. 

단칸방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는 그는 현재 약 8개월째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고태산은  "지금은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 중입니다"라며 "건설업 외에도 퀵서비스, 밤무대 가수 등 일도 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못나서 가족을 너무 고생하게 하였습니다"며 

"애들이 얼마나 가난에 시달렸는지, 한 번은 (울어야 하는 상황에서) 울지를 않더라. 

너무 미안하였습니다"고 반성하였습니다.

 


그는 도박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번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실패하였습니다. 

"도박은 마약보다 더 강력한 중독성을 가집니다"며 "도박을 하면 세로토닌이 분비되어서 쾌감을 느낍니다.

그 쾌감을 또 느끼고 싶어서 도박을 계속하게 됩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극복의지를 보였으니 앞으로 고태산님께 좋은 일만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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