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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발 책상

골드비 2020. 12. 12.

 

이게 정말 은근히 편하다. 

 

 

 

나름 이케아 마니아이다.

 

집안의 거의 모든 가구가 이케아고 몇몇 소품만 인테리어점에서 따로 구매했다.

 

나이 30살이 넘어서야 방 두 개짜리 제대로 된 집에서 살게 되기도 했고,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는데 처음이라 이케아가 도움이 많이 됐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적당한 가격, 내가 조립하는 뿌듯함까지.

 

그런데 정작 기대 없던, 멋없던  발 받침대가 완소 아이템이 된다. 

 

사는 사람은 적어도 사고 나서 안 쓰는 사람은 없다는..

 

 

 

대충 설명은 이렇다.

 

"편안한 자세로 책상에 앉을 수 있고 다리와 등, 목의 긴장감을 줄여줍니다. 발판을 발로 눌러서 편안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텍스타일을 사용하여 발이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고무 받침을 사용하여 바닥에서 쉽게 밀리지 않고 흠집도 잘 생기지 않습니다."

 

조립은 물론 거의 안 하는 수준이고 

 

바로 사용 가능하다. 

 

구매 평은 대체로 좋은데,

 

*자세가 편해지는 마법 같은 발판.

의자에 앉아 있지만 발을 어디에 둬야 할지... 뭔가 부족하고 불편한 느낌이었는데, 불편한 느낌을 없애줍니다. 이제 장시간 앉아 작업을 해도 편안합니다. 발판이 중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군요.

 

물론 불만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너무 고정이 안되여

앞뒤로 약간의 고정도 안돼서 불편합니다 제가 임의로 고정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근데 발을 가만히 두는 게 아닌 이상 나는 움직이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발이 엄청 편해지는 건 사실이다. 

 

별로 안편해 보이는데 무척 편하다. 사무실에도 가져다 놓을 예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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