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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심리

골드비 2021. 6. 24.

내가 주식투자를 하게 된 이유가 뭘까. 

 

그리고 계속 재테크에 대해 공부하는 이유는 뭘까. 

 

끝없이 공부라니 ...@_@

이유야 결국 돈을 벌고자 함이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금액에 차이는 있겠지만, 그리고 전업이냐 부업이냐에 따라 마음가짐이 다르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업 외 다른수입을 추구하는 이들은

 

근로소득이 금융소득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낀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나는 근로소득 저축실패자이기도 하다는 것 ㅎㅎㅎ';;;

 

 

그래서 계속 투자금을 모으고 결국 잃지 않으면서 매달 매년 꾸준히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리듬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끝까지 제2의제3의 재테크 시장에 남아있게 되는게 아닐까 싶다. 

 

5억정도의 투자금으로 안정적으로 월5%씩  수익을 거둔다면 연간 금융소득만 2-3억이다. 

 

더 이상 어떤 상위 월급쟁이도 벌기 힘든 금액이다. 

 

그것도 복리를 제외하고. 

 

5억이 큰 돈 인 것 같지만(물론 큰 돈이다..) 지금 5억으로 서울은커녕 경기도에 집을 사기도 힘든 형편이다. 

 

대부분의 자산은 버블화 되어있고 근로소득으로 이를 따라가기는 요원해 보인다. 

 

 

물론 매번 투자에 성공할 수 는 없고 당연히 주식도 매번 오를 수는 없다. 결국 월 평균, 연 평균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잃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에 투자해야 할까. 

 

역설적으로 가장 좋은 투자처는 바로 쉽게 잃어버리기 어려운 것들일 것이다. 

 

 

예컨데 달러는 좋은 투자자산이다. 주식은 언제나 위험성을 내포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1원이 되는 순간 한국돈 100원이 미국돈 100달러가 되므로 미국으로 이민가거나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될 것이다.  화폐야말로 좋은 투자처다. 

 

미국이 먼저 망할까 세계경제가 먼저 망할까.

 

미국 및 한국의 대표적인 ETF 역시도 좋은 대안이다.

 

만일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한다는 것은 미국의 주요 500대기업이 쉽게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기인한다. 

적어도 미국이 망하기 전에 우리나라 경제가 흔들릴 것은 확실하다. 

 

주식 역시 좋은 투자이다

개별 주식에 투자한다면 한국증시의 장점은 우리가 시장과 기업에 대해 잘 알고 대처할 수 있다는 점, 한방에 큰 수익도 가능하다는 점이겠지만 그만큼 위험도 존재한다. 주식을 한다면 재무적으로 탄탄한 기업에 분산해 투자하고 일정 %가 오르면 팔아 수익을 챙기고 내리면 다시 산다.

 

이 %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중요한 점은 그 자산에 대한 믿음이고 사고 팔때의 스스로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다. 

 

위험성을 감수할 수 있다면 역시 단기적 투자로는 ETF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이 있다. 물론 많이 위험하지만..

 

 

그러니까 투자할 곳이 없거나 투자벙밥을 몰라서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좋은 투자처는 언제나 생기기 마련이다. 

 

 

결국 하고싶은 말은 사람들은 돈 버는  방법을 찾아다니지만 방법보다 심리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지금도 주식 부동산 등으로 여전히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

 

얼마의 수익을 거두고 얼마를 운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재무적 분석, 차트적 분석, 기업분석, 시황분석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그 투자자의 투자에 대한 확고한 마음에 있지 않을까.

 

위험에 대처하는 자세, 잃지 않는 투자에 대한 믿음 이런게 더 중요하지 않나 싶다. 

 

가끔씩 이거 다 부질없는 짓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 때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나를 한번씩 돌아보고 있다.

 

나는 과연 괜찮은 마음가짐의 투자자인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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