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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흙길 황톳길 맨발걷기 효능과 부작용

골드비 2024. 4. 28.

아버지 몸이 편찮으시다. 신장 기능이 거의 상실되었다고한다...만성신부전증이다.

어지럼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가셨고

아버지는 혈액투석을 하시더니 금방 좋아지셨지만 3주만에 다시 어지럼증의 재발로

 

응급실에 가셨다. 

 

혈액투석이 확실히 필요해 보였다. 의사 역시도 혈액투석을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아버지는 완강히 거부하셨고 운동과 뜸으로 극복해보겠다고 하셨다.

 

가족들이 혈액투석을 권했지만 일단 퇴원하셨도 다음에 또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면 

그때는 혈액투석을 하기로 하였다. 

 

지금으로서는 특별한 방법이 없어보이는데 혈액투석 자체에 거부감이 심하셨다. 

 

아마 고통도 있을거고 번거로움에 피하고 싶으신 모양이다. 

 

 

만성신부전증에 어떤 운동이 좋은가 알아보았는데 

 

70이 되어가는 어르신이 할 수 있는 운동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맨발걷기가 좋다는 얘기를 들으셨는지 가까운 곳에 맨발 걷기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봐 달라고 하셨다 .

 

 

그래서 흙길 황톳길을 맨발걷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맨발걷기의 효능 

대체로 혈액순환과 관련된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보인다. 다만 이 효과가 명확한 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얘기도 있다. 

 

 

 

다이어트

 

맨발 걷기는 다이어트에 좋다. 실제로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맨발로 걸을 때 체중감량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경북대 체육교육과 연구팀이 남학생들을 맨발 그룹과 운동화 그룹으로 나뉘어 30분간 걷게 한 후 몸의 변화를 살펴봤다. 그 결과, 맨발 그룹이 운동화 그룹에 비해 다이어트 효과가 훨씬 컸다. 가장 크게 차이 난 부분은 복부둘레다. 맨발 그룹의 평균 복부둘레가 4cm 이상 줄었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에 분포한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해 운동 효과가 커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을증 완화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숲의 풍경을 보면서 흙의 냄새를 맡고, 흙과 작은 자갈 위를 맨발로 걸으면 시각‧후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기관이 자극받아 불안감과 우울감 등이 완화된다. 실제로 흙 속의 지오스민은 숲속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처럼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 또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쬐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도 촉진된다.

 

 

비만 예방


발바닥에 분포한 신경 말단을 자극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며 운동 효과가 커집니다. 지면으로부터 충격을 흡수해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자세 개선


맨발로 걸으면 발의 감각이 발달하여 발의 자세와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발의 감각이 향상되면 불균형한 표면에도 효과적으로 자세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게 됩니다.



통증 감소


맨발로 걷으면 발의 근육들이 활성화되고 강화됩니다. 발의 근육이 강해지면 충격을 흡수해 관절에 가는 압력을 줄여주고 걸음걸이 자세가 더욱 안정감 있게 교정됩니다. 족저근막염과 같은 발바닥 관련 통증을 완화해 주고 허리와 골반, 무릎 등의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분산시켜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요.

 

 

면역력 증대

 


발과 지면 사이에 직접적인 접촉을 가할 시,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자극을 주어 면역력을 향상하게 됩니다. 게다가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돼 항체를 생성하게 됩니다.

 


노화 방지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에 분포한 모세혈관의 혈류가 증가해 얼굴에 혈색이 돌게 됩니다. 매일 1시간 정도 걸어주면 피부 조직 복구 능력이 향상되고 화장이 잘 먹는 피부로 개선되기까지 하죠.

 

맨발 걷기의 부작용

 

일단 가장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족저근막염을 비롯한 다리 발목 부상 우려다. 

 

맨발로 걸으면 무릎이 덜 펴지고, 보폭은 줄어들며 걸음 빈도는 늘어난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고 바닥 굴곡근 사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맨발 걷기로 인한 족저근막염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딱딱한 바닥은 족저근막염 에 나쁘기 때문에 황톳길을 걷다가 산길을 걷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것은 부드러운 바닥의 효과이지 맨발의 효과가 아니다. 맨발 달리기를 하면 발목에 충격이 커서 발목 부상의 위험도 있다.

 

일반적으로 발바닥은 신체의 하중을 바닥에 전하는 구조물로 하중을 버티기 위한 지방 패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야생 동물들에 비교할 때 신발을 신는 사람의 지방 패드는 부드럽고 물렁하게 유지된다. 이 지방패드는 나이가 들수록 지방의 위축에 따라 얇아지기 때문에, 이 때 신발을 신지 않고 단단한 바닥을 걷는다면 더욱 족저근막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발바닥 피부 상처를 통한 감염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외부의 길에서는 세균들이 대부분 동물의 분변에서 기인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사람의 신체에 유입되었을 때 심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신발 밑창이 체중의 부담을 나눠주는데, 이것이 없으면 발바닥 근육 및 관련 부위의 관절에도 그만큼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종자골염 등의 족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발목, 무릎, 허리, 척추 등의 관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천 흙길 황톳길 

 

2024년 대대적으로 24개의 황톳길을 새로 조성했다고 한다. 우리동네에도 조성되었다해서 가보려고 한다. 

 

 

 

인천시, 황톳길·흙길 등 ‘맨발 길’ 올해 24개 새로 조성

면역력을 높이고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맨발 길이 대폭 늘어난다. 인천시는 올 연말까지 공원과 녹지에 황톳길, 흙길 등 맨발 길 24곳을 새로 조성...

m.khan.co.kr

 

 

자세한 위치는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공원·녹지 24곳에 맨발걷기 황톳길 새로 조성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

인천시가 올해 연말까지 공원 및 녹지에 황톳길·흙길 등 맨발길 24곳을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19일 인천시에 따르면 맨발걷기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수구 승기공원과

www.incheo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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