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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모크, 빈토베이프, 디오렌 전자담배

골드비 2020. 12. 12.

그린스모크에서 빈토베이프로, 다시 디오렌으로 명칭변경

 

 

 

2018년경 기존의 전자담배가 가지고 다니기도 흉하고 액상이 누수되고 관리도 힘들어졌다. 

 

새로운 전자담배를 알아보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이런 사진을 보게 된다. 

 

무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담배를...실내금연임미다 고갱님..

 

 

오 간지 나는데..?

 

바로 시그뉴라는 해외직구 사이트에서(아직도 있음. 미국에 사는 한국분인 듯했다.) 구매하면 좀 더 싸다는 사실을 알고 직구.

 

카트리지+배터리 1셋트를  14달러로 운반비까지 대략 15000원선

일단 멋있긴 하다.
가죽케이스와 일반케이스, 충전기 

구매 당시 그린 스모크가 빈토 베이프로 넘어가던 시기였고 국내 전자담배 샾에서 빈토 베이프와 액상 카트리지도 추가 구입했다. 

카트리지 한 개 배터리 충전기 세트고 65000원으로 미국에 비해 가격이 사악했다.

 

추가 4개들이 카트리지 1개는 29500원선...

 

 

그린스모크와 빈토는 호환이 100%가능하다.

한 1년 정도는 잘 피우다가 지금은 가끔씩 생각날 때만 피고 마는데 

 

 

장점은 역시 담배 같은 디자인. 게다가 관리가 필요 없는 깔끔함. 카트리지를 껴고 피고 다 피면 깜박거리는데 버리면 끝.

 

 

이후 쥴을 비롯해  국내도 하카 시그니쳐까지 카트리지형 제품이 많이 쏟아져 나오게 되는데 당시에는 카트리지형이 한

 

국에 많이 없었다. 

 

배터리에서 초록불이 들어오는 게 있고 붉은 불이 들어오는 게 있는데 당연히 붉은 불이 심미적 안정감을 준다. 

 

 

 

피지 않게 된 이유는 구매의 불편함.

 

당시에 해외직구는 니코틴 함량 0.1 이하만 가능했고 국내에서는 전자담배 샾에서만 구입이 가능했는데 위에 썼듯이 매우

 

비싸고 무화량도 적었다. 

 

게다가 근본적인 문제인 편의점에서 액상 구입이 허용되지 않는 한 전자담배시장이 크기는 어려움이 많아 보인다. 

 

쥴의 위험성 문제로 현재 모든 편의점에서 액상구입이 어려워졌다.

 

현재까지는 몬스터 베이프 같은 일회용 전자담배만 구매 가능.

 

 

결국 금연보조용으로 대체재 역할만 하다 끝난 셈이다. 

 

해외와 달리 국내 전자담배 시장이 크지 않고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아 전자담배시장이 활성화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언제 한번 맛에 대해서도 얘기해볼까. 근데 대체로 맛은 좀 별로다..호불호 중 불호가 많았다.

 

 

미국도 아직은 전자담배시장은 영세한 벤처회사가 많아 제품이 계속 이름이 바뀌는 것을 보면 운영이 녹녹지는 않은 듯싶다. 시장규모가 큰 미국도 이런형편이니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도 매우 심한 한국의 경우, (인식도 정말 좋지 못하다.)알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국가의 입장도 이해가 되

 

사실 연초를 피우다 전자담배를 피워본 사람이라면 연초보다 전자담배가(특히 액상형의 경우) 더 나쁠 수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게 된다.  

 

다만 그 데이터가 아직 쌓여있지 않을 뿐인데 과도한 규제와 여론으로 전자담배 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액상형 전자담배로 쉽게 완전히 정착하지 못하는 나에게 있겠지만. 

 

연초 대비 만족감이 떨어지는데다 구입도 불편하니 전자담배 구입기는 계속 반복된다. 

 

다음에 준비한 전자담배는 쥴과 비슷한 몬스터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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