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후기 소상공인 부실차주로 76% 감면 결정

 

 

 

개인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저는 퇴사 전 부채가 있었고 

 

퇴사 후 사업을 시작했지만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대출 감당이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신용과 부채를 맞바꿈 한 셈이죠. 

 

해당 내용은 아래 포스팅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빚이 많은 경우 신용회복위원회 워크아웃 제도

신용회복위원회 연체전 채무조정 신속채무조정(신속)

신용회복위원회 사전채무조정 후기 이자율 채무조정 프리 워크아웃

 

그런데 개인 워크아웃 상담사가 새 출발기금을 권유하더군요.

 

제가 위탁판매를 하고 있어서 사업자가 있는데 새 출발 기금 지원 대상확대로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워크아웃은 감면율이 더 높지만 부동의 가능성이 있는 반면에 
새 출발 기금은 감면율은 더 낮을 수 있지만 부동의가 없고요

단점도 있는데 워크아웃의 대상 채무가 훨씬 넓었습니다. 

그래서 새 출발기금에 포함 안 되는 채무가 있다면 그것만 워크아웃을 진행하라는 상담이었고 
그 말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출발기금

새출발기금은 본래는 금융위와 한국자산공사가 주관하는
코로나로 기존 대출을 갚기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재난지원금이나 손실보상금을 수령했거나 금융권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받거나, 기타 코로나 직접 피해가 확인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만 지원이 이뤄져 왔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코로나 피해와 무관한 온라인업종은 대상이 아니었는데요. 

 

지원율도 상당히 미비하고 조건이 엄격하다는 얘기가 많아 지원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2024년  2월부터는,  코로나 기간인 2020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사업을 영위한 모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까지 새 출발기금의 지원대상을 넓힌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 보셔도 됩니다. 

 

 

 

 

 

새출발기금, 내년 2월부터 ‘코로나 기간 영업’ 모든 자영업자 지원

 

 

새출발기금 지원대상

 

원래 코로나로 인한 영업손실이 있는 업종만이었는데 대상 확대로
이제 코로나여부와 무관하게 대부분의 업종이 가능해졌습니다.

 

’ 20. 4월~ ’ 23.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휴업 및 폐업 포함)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상공인 중
- 부실차주(3개월 이상 대출상환금을 연체한 차주)
- 부실우려차주(근시일 내 장기 연체에 빠질 위험이 큰 차주)

 

여기서 차주는 대출 받은 사람을 의미하고 부실차주는 이미 3개월 이상 연체, 
부실우려차주는 연체는 없지만 위험성이 있는 경우 미리 신청하는 것입니다. 

 

 

아주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정부 보도자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새출발기금 보도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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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지원내용 

 

3개월 이상 대출을 연체한 부실 차주는 대출 원금을 최대 80%까지 감면해 주고, 
연체 기간이 3개월 미만인 부실 우려 차주는 연체 기간에 따라 금리 조정과 최대 10년간 장기 분할 상환 등을 지원합니다.

 

 

• 상환기간 조정 : 거치기간 최대 3년(신용대출 1년) 부여, 최장 20년 분할상환(신용대출 10년)
• 부실차주 : 보유재산을 반영해 원금 조정(0~80%)
• 기초수급자 등 상환능력이 거의 없는 취약계층은 순부채의 최대 90%까지 조정
• 부실우려차주 : 금리 조정
• 부실담보채무는 부실우려차주와 동일한 방식
• 채무조정 신청 즉시(익일부터) 추심중단, 강제집행 중지
• 부실우려차주는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 절차가 진행되며, 부실차주는 채무조정 플랫폼(새 출발기금.kr) 또는 캠코를 통해 채무조정 절차가 진행됩니다.
• 담보대출을 채무조정 하고자 하는 경우, 부실우려차주와 절차·지원내용 동일

 

새출발기금 지원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새출발기금 신청 지원대상 신청방법 지원내용 일반 자영업자로 2024년 확대

 

새출발기금 지원 후기 

새출발기금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인증서 로그인 후 희망 상환기간과 거치기간 선택이 가능합니다. 

 

내 소득 재산정보 입력 후 제출하면 총부채에서 조정을 해줍니다. 

 

 

 

 

새출발기금

 

 

참고로 부채를 선택해서 조정하거나 조정률 자체는 본인이 선택할 수는 없어요.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은 희망상환기간과 희망거치기간입니다.

 

저는 1년 거치 , 5년 상환으로 선택했습니다.

 

제출 후  1주일 정도 기다리면 결과가 나옵니다. 

 

 

 

저는 총부채는 6천 가까이 었고 감면율은 76%입니다. 거치기간을 1년 두었고 5년 상환으로 하니 

월 26만 7천 원이네요. 
물론 저는 5년까지 둘 생각은 없고 소득이 올라가는 대로 조기상환을 해버릴 계획입니다. 

왜냐하면 5년간 납부해도 2년이 지나야 등재된 공공기록이 삭제됩니다. 

그동안은 신용거래가 불가능하므로 많이 불편하죠. 

 

그래서 하는 일이 궤도에 오르는 대로 완납해 버릴 예정입니다.

 

 

마치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감면율이 높게 나와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나머지 제외된 부채가 소액 있는데 이것만 변제하거나 워크아웃을 통해 변제하면 부채의 늪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빚은 다 갚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신용사회에서 신용하락은 치명적이기도 하고요,
도의적으로도 마음이 불편하죠.

하지만 사람에 따라 현재 상황이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어요.
그럴 경우 계속 얘기하지만 워크아웃, 새출발기금, 개인회생과 같은 국가에서 마련한 제도를 
이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개인회생, 워크아웃과의 비교는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

 

신용회복위원회 워크아웃 vs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비교

 

알지만 내가 이용하지 않는 것과 몰라서 이용 못하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혹시나 상황이 어려우신데 몰라서 이용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