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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 #4 태국 타이엘리트카드

골드비 2021. 7. 28.

 

태국을 가고 싶다.

 

한동안 블로그를 쓰지 못했다. 뭐 흔한 일이긴 한데...ㅎㅎ

 

회사일이 많아지면서 블로그를 전혀 신경 쓸 수가 없었다.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금방 원래대로 돌아가곤 한다. 

 

원래 글을 쓰지 않았으니 쓰지 않는 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다. 

 

쓰고싶은 말을 일기처럼 쓰라면 물론 아무말이나 씨부릴 수는 있지만 그러면 아무도 안볼테니 아껴가며 써야한다 지금처럼 ㅋㅋ

 

 

내가 디지털노마드가 된다면  여러나라를 일단 떠돌아 다니겠지만 결국은 태국을 가길 원하는데 

 

태국이 한차례 디지털노마드의 유행으로 여행객이 머물기 좋은 환경이고 ,

 

내가 원하는 불교 사원과 명상, 요가, 등을 위한 장소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다.

 

물론 이건 가보지 않고 하는 얘기고 막상 가서 매일매일 불타는 금요일처럼  술과 유흥으로 보내고 있을지도 ㅎㅎ

 

게다가 아무생각없이 살다가는 한국보다 돈이 더 든다는 얘기들이 많다.

태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예전처럼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것..

 

 

 

 

원래 태국은 한국과 무비자 3개월이어서 더 머물기 위해서는 다른 비자를 받거나 비자런이라는 인접국가를 넘어갔다 다시 오는 불편함이 있다. 보통은 단기여행자여서 3개월전에 이동을 하거나 장기여행자는 비자런을 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합법적인게 아닐뿐만 아니라 번거로운 일이기도 하다. 

 

여기에 비자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외국에 머무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비자이기 때문이다. 

 

이런 비자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제도가 태국의 엘리트비자제도이다.

 

일정비용을 내면  무려 5년-20년짜리 비자를 주고 각종 편의,의료시설 이용혜택을 주는 것이다. 

다만 이 비자로 태국에서 사업을 하거나 일을 하면 안된다고 한다. 

 

그 밖에 공항편의 시설 이용, 리무진, 골프장 등등 이용이 가능하다는데 이건 별 관심이 없다.(물론 거의 유료겠지 )

 

그야말로 태국에 돈을 주고 비자를 사와서는 돈을 벌지말고 쓰기만 해라  뭐 이런 제도이긴 한데 ㅎㅎㅎㅎ

 

태국에서 돈을 벌 것이 아닌 디지털 노마드라면 전혀 상관없다. 

 

 

 

이렇게 생겼다.

이 제도는 5년,10년,20년짜리가 있는데 대부분 5년이나 20년짜리를 이용한다고 한다. 

 

5년짜리는 대략 18백만원, 20년짜리는 36백만원정도 한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계속 한국과 태국을 왔다갔다 하며 디지털노마드를 할 생각이라면 써 볼만한 금액이다. 

 

그러다가 50세가 넘으면 은퇴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은퇴비자는 원화로 3천만원 이상이 통장에 있어야 하는데, 엘리트비자와 달리 돈을 지불하는 것은 아니다. 

 

훨씬 유리한 규정인 셈. 엘리트비자와 동일하게 태국내에서 사업이나 일을 할 수 없다. 

 

나중에 은퇴비자까지 신청한다면 이렇게 되면 그야말로 거의 제2의 나라가 되는 셈인데, 그전에 당연히 태국에 많이 여행을 가봐야겠지? 

 

백신을 맞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는대로 태국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나름 디지털 노마드에 진지한 편, 하하하핫

 

나는 정말 회사를 그만둘 용의가 있다. 일정금액을 모으고 온라인 수익으로 월 수익이 일정하게 나온다면... 

 

그전에 용기를 내서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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