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6개를 시작하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그야말로 격변의 시기인 듯하다.
나야 이제 티스토리 글 100개 조금 넘긴 개초급 블로거에 불과하지만 블로거로서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어서 계정 여러 개를 갖고 있었다.
내가 가진 장점이라고는 글읽기를 좋아하고 정보를 수집에 정리하는데 능숙하다는 점,
그리고 온라인 판매에 쓰는 시간 1-2시간 빼고 나면
하루 10시간 가까이 포스팅 할 시간이 된다는 점뿐이다.(이 장점이 엄청난데? 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티스토리가 워낙 격변하니 이것만 하기에는 불안해서 워드프레스도 시작하고 네이버 블로그도 시작했다.
워드프레스는 점차 티스토리를 대체하기 위해서 만들었고 네이버블로그는 원래 있던 블로그 1개에 5개를 추가해 만들었다.
네이버 블로그 하는 이유
이유는 간단하다.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다.
물론 에드포스트 수익만을 위해서는 아니다.
협찬수익을 받기 위해서에 가깝다.
에드포스트는 그냥 덤으로 생각할 듯 싶다.
장기적으로 티스토리->워드프레스로 넘어가 여러 가지 웹사이트를 구축해서 자동형 광고수입을 얻을 계획인 건
변함이 없는데 그럼에도 별도로 네이버를 하게된 이유는
첫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글을 쓰는게 쉽지 않다.;;;; 정보성 글이라고 생각하고 쓰니까 쓰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네이버는 좀 가볍게 쓰는게 가능해서 지금의 나에게는 부담 없이 느껴졌다.
둘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는 수익화까지 오래 걸린다. 티스토리 정말 금방 잘해서 수익 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은 일단 극소수고 나는 아니다.
내가 글 100개정도 쓰면서 느낀 건데 내가 글쓰기 방향을 많이 바꿔야 한다는 점도 느꼈고 주제선정도 내가 모르는 분야로 다양하게 넓혀야 한다는 것도 많이 느낀다.
그리고 슬프지만 나는 양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점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엄두가 안 난다.
네이버 블로그 6개나 하는 이유
솔직히 말해 네이버 로직을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서 실험용으로 계정을 여러 개 만들었다.
네이버는 한 아이디로 3개까지 계정을 만들 수가 있는데 나는 핸드폰이 하나 더 있어서
아이디를 2개까지 만드는 게 가능했고 6개의 계정을 만들었다.
글을 계정별로 올리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장점은
여러 가지 테스트가 가능하다. 어떤 글이 어떤 스타일로 썼을 때 반응이 오는지 확인하기도 편하고
계정마다 지수차이가 있는지도 가늠하기 쉽다.
그리고 한 개의 계정을 쓰면 잡블로그가 되기 쉬운데
그래서 이 애 카테고리 주제를 여러 개로 나눠서
(주로 네이버 인플루언서 기준 카테고리를 적용했다.)
생활건강, IT, 자동차, 레저운동, 경제 금융, 성공학 심리학 이렇게 카테고리를 분류해서 포스팅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의 장점
1. 유입이 매우 빠르다.
다 잘 유입되는 건 아닌데 키워드 잘 잡고 최상단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신성 버프를 받아서 상단 노출만 되면 티스토리에 비해서 유입이 바로바로 되고 검색량이 확실히 많다.
한국은 아직까지 네이버 검색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별히 노출을 신경 쓰지 않았는데도 읽을만한 글들을 적으면 티스토리 대비 매우 그렇다.
2. 글 쓰기가 편하다.
이건 내 편견일 수도 있어서 조심스러운 얘기인데 나는 티스토리를 쓸 때면 양질의 정보를 써야 한다는 압박이 아직도 있다.
그래서인지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다. 뭔가 나만의 정보가 있어야 할 것 같고.. 티스토리라고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 잘 안된다.
반면에 네이버는 진짜 생각이란 걸 안 하고 쓰는 정도로 편하다.
물론 네이버라고 해서 개 같은 정보를 줘도 된다는 건 아닌데
티스토리보다 조금 가볍게 써도 된다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지
어렵게, 나만 아는 정보를 가공해 쓴다기보다는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쓴다는 느낌으로 쓴다. 그래서 하루에 여러 개의 포스팅이 가능하다.
3. 이웃추가로 외롭지 않다.
가만히 있어도 서로이웃추가라고 해서 다른 블로거들이 품앗이 비슷하게 방문하곤 해서 심심하지 않다. 물론 이게 체류시간을 오히려 떨어뜨려서 너무 많이 하면 독이 된다고 하니 적당히 할 필요는 있겠다. 그래도 티스토리처럼 하루종일 혼자 글 쓰는 느낌은 아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단점
아직까지 내가 많이 쓴 게 아니라서 크게 부각되고 있진 않은데 예상가능한 점들은 있다.
계속 써야 한다.
많은 분들이 네이버가 아닌 티스토리 , 워드프레스를 하면서 구글 노출을 노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검색 1위 포탈인 만큼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새로운 글들이 계속 올라온다.
그리고 다음포탈만큼은 아니지만 최신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듯 새로운 글들에 대부분 밀린다.
그래서 계속 써야 한다.
에드포스트 수익이 적다.
현재 에드포스트는 원래 있던 블로그 1개에만 달려있는데 쥐똥만큼 수익이 나고 있으며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협찬은 피곤하다.
결국 돈이 되는 건 협찬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아직 협찬을 받아 본건 아니지만
네이버로 광고대행을 해본 경험상 남의 돈을 직접 받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상대가 원하는 대로 글을 써주고 수정하고 돈을 받고 이런 과정을 이메일이나 카톡 등으로
계속 조율해야 하며 업체에 따라 까다롭게 굴거나 진상짓을 할 수도 있기 때문.(특히 돈을 안주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결국 자동화 수익이라고 보기 어렵다.
마치며
그래도 일단 시작해 봤다. 내가 가진 장점은 하루 10개씩 써나가고 있다는 점밖에 없다.
하루 10개면 100일이면 1천 개 가까이 쓸 수 있으니 3개월 정도는 집중해서 써볼 계획이다.
그 정도 쓰면 또 로직도 많이 알게 되고 글쓰기 실력도 개선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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