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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이용한 자동화 글쓰기가 수익이 될까

골드비 2024. 3. 4.

챗gpt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난 솔직히 블로그의 완전 자동화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편이긴 한데, 
(그래서 원칙은 내가 작성한다. )

 

챗gpt로 초안을 잡거나 도움을 받는 것까지 거부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내가 회의적인 점은 챗gpt로 완전 자동화된 포스팅이다. 

 

만약 챗gpt로 발행한 글이 읽는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점점 그 글을 읽지 않고 
챗gpt한테 직접 물어보면 된다. 정보 검색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얘기다. 

 

그렇지 않고 별 도웅이 되지 않는 정보라면 구글, 빙, 네이버 등 검색사이트에서는 
점점 자동화 글들을 검색순위에서 배제시킬 것이다. 

 

실제 네이버는 24년 2월말에 자동 생성 기사에 대해서는 자동생성문구를 표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언론사가 AI로 자동 생성·전송한 기사의 본문 상·하단에도 “이 기사는 해당 언론사의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노출시키고 있다.

 

아직 권고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무분별하게 남발되고 있는  ai생성 포스팅을
대규모로 날려버리거나 제재할 것이라는 점은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나도 계속 관심을 갖고 챗gpt 를 활용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챗gpt를 이용한 글쓰기의  효과 

1. 단순 정보성 포스팅에는 효과가 있다.

 

내 경험이 들어가는 글일수록 챗gpt의 한계는 명확하지만 반대로 
단순 정보성 포스팅의 경우 여전히 수요가 있어 보인다. 


만약 프린터 드라이버를 찾는 사람이라면 
그 글에 개인의 경험까지 들어갈 필요는 딱히 없다. 

(물론 직접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오류, 주의사항 등을 같이 설명해 준다면 더 좋긴 하다.)

 

 

 

이 경우 최신의 정보와 다운로드할 파일링크만 첨부되어 있다면 대체로 만족할 것이다. 

 

최신 제품정보 제공 등에서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효과는 있을 것이다. 

 

 

2. 포스팅 시간 단축 

 

챗gpt를 쓰는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한 시간에 1개 포스팅 하던 사람이 
챗gpt를 이용하면 10개도 가능하고


API를 이용해 자동생성 프로그램을 쓰면 한시간에 100개 1000개도 가능해졌다.

나도 자동화 프로그램을 사서 쓰고 있고 나 자신도 조금씩 파이썬을 공부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내가 아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남이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을 쓸 수밖에 없다. 

 

진짜 놀라운 일이긴 한데 ,

개인이 직원 없이 작은 언론사급의 글들을 포스팅하는 게 물리적으로 가능해졌다는 애기다. 

(물론 포스팅의 질은 전혀 보장해주지 않는다.
근데 지금 언론사 기래기들의 포스팅 질은...? 아.. 아닙니다..)

 

 

 

특히 애드센스 정책이 클릭을 유도하는 CPC에서 트래픽을 유도하는 CPM으로 바뀐 현재 시점에서 
노출만 가능하다고 전제하면 챗gpt를 이용한 대규모 포스팅의 수익화 가능성은 매우 높다.

 

물론 어디까지나 글들이  상위노출이 된다는 전제이기 때문에 ,
무조건 수익화는가 된다는 것은 아닐 것이다. 

 

챗gpt를 이용한 글쓰기의 한계.

1. 경쟁력 없음 

 

챗gpt를 이용한 단순정보성 포스팅은 이제 누구나 가능해졌으므로 경쟁력이 거의 없어 보인다. 
검색 상위노출에서 점차 누락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이제 단순 정보성 글 검색은  AI가 점차 대체할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검색을 통한 유입은 경험적 글을 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검색 사이트들 또한 경험적 글로 상단을 대체할 확률이 대단히 높다. 

정보에 +개인의 경험이 들어간 글들을 선호하는 현상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향은 사실 검색 기반이던 몇 년 전부터도 뚜렷했는데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점점 심화될 것이다. 

 

 

2. 사람이 쓴 것 같지 않다. 

 

지금 챗gpt를 이용해 글쓰기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일 텐데 사람이 쓴 글과 확연히 차이나 난다. 

이 간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프롬프트 활용, 자료 주고 작성해 달라고 하기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여전히 인공지능 티가 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인공지능이 쓴 글들을 선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인공지능 시대의 글쓰기 방법

 

 

 

난 세 가지 정도로 본다. 

 

1. 내 경험에서 나오는 글을 계속 쓴다. 

 

누구나 24시간을 살고 있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산다. 

이렇게 내 경험에서 나오는 글들은 인공지능 세상에서도 
꽤 오랫동안 생명력을 유지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이 경험까지 대체하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인간의 감정까지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2. 챗gpt를 활용해  초안과 뼈대를 작성하는 도움을 받는다. 

 

나도 그렇고 이러헥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지 않나 싶다.

 특히 제품 설명과 같은 정형화된 포스팅에는 나도 활용하고 있다. 

프롬프트를 한번 잘 작성해 두면 그대로 제품명만 바꿔서 쓰면 된다. 
그러고 나서 내가 살을 조금 붙이고 발행하는 식이다. 

 

 3. 완전 자동화 포스팅도 해본다. 

 

회의적이긴 하지만 여전히 도전해 볼만하다. 

 

 

무엇보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인공지능의 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프롬프트 사용도 점차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자동화 포스팅에만 매달리는 건 정말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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