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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이용정지 7일, 한달 청소년유해정보 이의신청

골드비 2024. 2. 21.

후아.. 티스토리 이용정지로 7일정지를 먼저 받았고 다시 한달 정지를 받았다.

 

 청소년유해정보가 이유였다.

 

 

오늘 한달만에 드디어 티스토리에 접속이 가능했다.

 

감격스럽군,,,

 

 

티스토리 7일 이용정지

 

 

처음에 소개팅 어플을 소개하는 글을 썼다가 7일간 이용정지를 당했다.

 

청소년보호위반이라니..대체 뭐가!!

 

단지 어플을 몇년간 사용해본 후기였고 청소년에게 유해가 될만한 내용이 전혀 없었다. 

 

 

나는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가서라고 착각하고

다른 어플을 소개할때는 혹시나 해서 민감한 내용을 쓰지 않도록 노력했다.

 

 

 

한달 이용정지

그런데 곧바로 2차로 한달 정지를 먹었다..

 

그렇다.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소개팅 어플 자체가 쓰면 안되는 주제였던 것이다.

 

티스토리 측에서 주제로 삼으면 안되는 어떤 가이드 라인을 내부적으로 쳐 둔 것 같다. 

 

그 중에 하나에 걸린 것이다. 

 

곧바로 문의를 통해 이의신청을  해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약관을 참고하라고 해서 약관을 봤지만 포괄적인 내용뿐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이용정지 이의신청 

 

그래서 다시 문의해보았다. 정확히 어떤 내용이 유해정보인지를 물었다 .

 

해제는 거의 포기했고 이유를 알고 싶었다. 그래야 재발을 방지할테니. 

 

결과는 똑같았다. 소개팅 어플글을 쓴 것 자체가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티스토리측의 정책과 대응은 아쉽긴 하다. 

 

뭐랄까..빈대 잡는다고 외양간 불태우는 느낌?

 

불법적인 내용이 들어갔는지, 청소년에게 유해한 정보가 있는지를 실제로 보는게 아니라 

 

그냥 어플 소개만 해도 정지라는건 너무 무식한 정책 아닌가?

 

 

게다가 이의 신청은 해봤자 소명절차는 AI처럼 반복되는 말만 해주고 

 

사람이 내용을 보고 제재를 풀어주거나 하는 조치는 전혀 없어보인다.

 

이게 국내 테크기업 1,2위를 다투는 기업의 유해정보 관리 수준이라는게 좀 의아하긴 한데

 

 

 

뭐 어쩌겠어..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데 

 

떠나기에는 아직 절밥이 맛있는걸...

 

 

 

마치며 

 

 

나름 1년 넘는 기간동안 GPT 같은 인공지능 도움 없이
내 손으로 직접 다 포스팅한 내 블로그가 아까워서

다 버리고 워프로 떠나기도 어렵다.

 

힘없는 블로거 따위가 그냥 참는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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