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톡 앙쿵 즐톡 랜덤채팅 어플 사기를 특히 주의하자!(사용법 후기 특징)

나는 주로 얼굴이 나오는 소개팅 어플을 깔아서 이용했는데
기본적으로 사진도 있고 어느 정도 자기소개가 있어서 
 어떤 사람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나마 대강의 짐작은 할 수 있어서였다. 

 

반면 아래에 소개할 앙톡, 앙쿵, 즐톡은 소개하기가 조심스러울 정도인데 
성매매, 조건만남, 사기, 각목 등 온갖 범죄의 온상인 데다가 ,
경찰 단속에 걸리면 자칫 범죄에 연루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쉽게 설치하고 만남을 섣불리 갖지  않기를 강력히 권유하면서, 특징을 주의점과 함께 소개해본다. 

 

앙톡

 

https://www.angtalk.co.kr/

앙톡

 

 

관심 주제 등을 등록하면 사용자 주변에 있는 사람 중에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추천해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가진 ‘랜덤 채팅 어플(애플리케이션)’이다.

 

 

즐톡

위의 앙톡이랑 같은 회사로 추측된다 .

 

아래와 같은 소개 문구가 있다. 

 

친구 만드는데 고민할게 뭐가 있어? 바로 시작해 즐톡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언제까지 직접 만나서 얘기할 거야?

한 손으로 간편하게 가까운 친구를 찾아보자!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ellomarket.chat&hl=ko&gl=US

즐겁게톡하자 즐톡 - 친구만들기 - Google Play 앱

 

앙쿵

 

채팅에서 간편한 가입으로 손쉽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아웅은 가까운 친구 만들기 만남이 가능한 채팅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ngkoong&hl=ko&gl=US

채팅 랜덤채팅 만남 톡 친구 - 앙쿵 - Google Play 앱

 

사용법

다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건지 아니면 비슷하게 벤치마킹 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시스템이 매우 비슷하다.

 

앙톡을 위주로 살펴보면 (나머지 즐톡 앙쿵도 모두 동일한 시스템임)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회원가입 후 닉네임과 나이 성별만 정하고 시작하면 된다.

 

전화인증이 있긴한데 전화기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확인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심지어 성별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고 나이를 속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

 

범죄에 악용될 여지가 많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전체> 지역> 동네> 근처 순으로 거리가 짧아지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의 대화가 뜬다.

 

쪽지를 보내면 받아서 답장이 오면 대화가 시작된다. 

 

대화를 걸면 된다.

 

가격은 꽤나 저렴한 편으로 1.4원에 1포인트 정도이다.

 

 

 

결국 쪽지를 한번 보내는데 100원 정도 든다. 쪽지가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다. 

 

 

 

어플별 장단점.

어플별로 대동소이하다. 가격도 조금씩 다르고 시스템이 약간 다른데 거의 비슷하다. 

 

내가 느낀 건 앙톡이 심플하고 쓰기에 가장 편했다. 그리고 그나마 일반인들도 조금 있었다.

앙쿵은 관리가 안 되는 건지  버벅거리고 오류가 잘 났다.

즐톡은 오래돼서 그런지 지저분하게 이것저것 있고 일반 개인들은 전혀 없고 업소글로만 넘쳐나서 잘 안 들어가게 되었다.

 

물론 셋다 비슷하다. 우열을 가릴수가 없다. 

장점

 

장점이랄 게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쥐어짜서 얘기해 보자면

 

익명이라 편하다.

 

나를 소개한다는 부담이 없고 나이 직업 외모 등을 보일 필요가 없다. 심지어 성별도 바꿀 수가 있다.
그래서 게이 레즈비언 레이디보이 시디(코드드레서) 변태 성향자 등 성소수자들이 넘처나기도 한다.
(이들이 쓰는 게 잘못되었다는 얘기는 아니다. 이들에게는 세상과 소통하는 얼마 안 되는 도구일 것이다. ) 

 

 

굉장히 싸다. 

 

쪽지 한 번에 90원꼴이다. 거의 비용 부담이 없다고 봐도 된다.

굉장히 싸게 쪽지를 보낼 수 있다.
한번 연결되면 계속 대화할 수 있으며 그 외에 별도로 들어가는 비용도 없다. 

 

가까운 거리

 

거리순으로 전체 지역 동네 근처 순으로 나열돼서 가까운 사람을 만나기가 편하다. 

 

이 정도 장점이 있겠다. 단점은 무수히 많다...

 

 

단점

일반인이 거의 없다.

 

커피 한잔이든 드라이브든 술 한잔이든 원나잇이든 순수하게 만남을 원하는 사람은 많이 잡아도 10명에 1명 수준이고
그나마도 원하는 사람은 대부분 남자다. 

여성들 대부분은 쪽지를 보내보면 죄다 성매매 조건만남, 마사지 업소나 사기를 치려는 사람뿐이다.

그나마도 여자가 아니고 대부분 여자로 가장한 남자직원으로 보인다. 

 

실제로 성매매를 한다고 해도  조건만남은 일단 불법이다.

게다가 불법이든 합법이든 정상적인 화류계(?)에서 밀려난 사람들이므로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상태가 안 좋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마사지 업소 역시 불법업소든 합법업소든 정상적으로 운영이 잘되는 업소라면 이런 곳까지 와서 광고할 이유가 없다.

사기가 판을 친다.

 

사기는 형태가 다양하다.

 

첫째가 선입금이다.

 

보통 외롭다고 라인을 하자고 한 뒤에 본인이 출장업소에서 일하는데 그곳에 회원등록을 하면 무료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 사이트 자체가 사기이니 절대 들어가지 말자. 그리고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면 보증금 같은 것을 걸게 되어 있는데 이러면 돈을 뜯기는 것이다. 돈을 입금하면 차단당하게 된다. 

 

 

두 번째는 영상통화나 폰팅을 하자고 한다.

 

보통 텔레그램으로 들어가자고 하면서

그리고 자연스럽게 자위영상을 요구한다. 
이렇게 자위영상을 보내버리면 그때부터 주변인들에게 자위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하며 돈을 뜯어내는 형태이다.

 

 

세 번째는 소위 각목이라 불린다.

 

각목이라 불리는 건 가출한 미성년자들이 소위 가출팸을 구성해서 미성년자 여성이 성매매로 
구매자를 유인하고 남자 청소년들이 급습해서 돈을 강취하는 형태이다. 

나이가 20세 미만이거나 20세 이상이라고 쓰여 있어도 수상하면 절대 만나면 안 된다. 

 

 

거지도 있다.

 

아얘 대놓고 돈을 구걸하는 경우도 많다. 

 

음식 배달을 해달란다.

심지어 아래처럼 단지 같이 술을 마시는데도 돈을 달라고 한다.
선입은 사기이니 조심하라는 글도 있다. 

 

 

마치며 

 

여러 가지로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다. 

 

물론 간혹 일반적인 만남을 원하는 경우도 있었고 만난 적도 있긴 한데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진 않았다. 

 

게다가 조건만남은 불법이고 몰래 한다고 해도 매력적인 이성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선입금 사기, 자위영상 몸캠 협박,  미성년자 각목, 거지들이 대기하고 있다.

 

 

그야말로 지뢰밭이 따로 없는데 여기서 뭘 캐내고 싶은 용기가 있다면 말리지는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