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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프리랜서 3년차 후회는?

골드비 2024. 4. 20.

21년 10월 공무원을  퇴사하고 22년 23년을 지나 24년 4월이 되었다. 

 

이제 프리랜서가 된 지  2년이 넘고 3년 차를 향해간다. 

 

21년부터 22년까지는 1년반정돈느 주로 위탁판매를 진행했고 , 몸을 쓰는 여러 가지 부업도 했다. 

생활비가 부족하기 보다는 회사에 다닐 때 마이너스 통장 받은 게 문제였다. 

그만두니까 갑자기 이율을 15%이상 올리더라..-_-

 

거의 부모님 생활비와 아버지 병원비로 쓴 돈이었는데 
결국 내가 빚진거긴 했다.

 

그래서 이자를 감당이 힘들어졌고 결국 워크아웃을 진행하고 부업은 관둬버렸다. 

 

생활

 

빚 때문에 좀 힘들었던 것을 제외하고 

 

내 생활에는 대체로 만족한다. 

 

자유롭기 때문이다. 

 

물론 자유가 늘 좋지는 않았다.

 

자유롭다는 건 대부분 강한 책임감과 적응이 필요하다.
마냥 좋지는 않은 것이다. 
나에게도 괴로운 시기도, 외로운 시기도 있었는데 점차 적응도 되고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

 

지금 와 생각하건데 나한테는 프리랜서가 최적이 아닐까 확신한다. 

누군가에게는 직장생활이 더 맞을 수 있으니 정답 같은 건 없다. 

 

 

금전

 

아직 여전히 만족스럽게 벌지는 못하고 있다. 

 

위탁판매로 계속 생활비정도가 나오고 있고
나머지 모자라는 돈은 네이버 광고대행사 글쓰기를 통해 메우고 있다.

글쓰기로 계속 돈을 벌고 있다는 점에 위안을 삼고 있는 정도이다. 

 

 

다행인 점은 내가 돈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니고 부양할 가족이 없다는 점. 

 

그래서 생활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단점은 가끔 답답하다.

내가 원하는 것은 자고 있어도 계속 나오는 자동화 수익인데 
지금 하는 일들은 반자동화 정도로 광고대행사 일은 특히 계속 써주지 않으면 돈이 안 되는 일이다. 

 

그래서 여행을 가고 싶거나 그냥 쉬고 싶은 날에도 대행사 글을 써줘야 할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면 괴롭다. 

 

역시 자동화된 안정된 파이프라인이 여러 개 있어야 한다고 느낀다.

 

그래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쉬운 분야는 없다.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유튜브 영상 제작을 좀 더 많이 하고 싶은데 
마음만 그렇지 사실 하루 3포 이상 하는 것도 하루 1개의 영상을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물론 글의 질을 떨어뜨려서 남의 글 복사해 넣고 살짝 바꾸고 그런 식으로 
포스팅을 하면 10개 이상도 가능은 할 텐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다. 

 

내가 착하고 양심적이어서가 결코 아니라 

그런 식으로 지속가능핳 것 같지가 않았다.

 

수익도 그렇고 알고리즘도 그렇고 내가 정신적으로 그런 막일 작업을 버틸 거 같지가 않다. 

 

차라리 좀 오래 걸리고 힘들어도 최소한 내가 정보를 취합하고 내 어휘와 어조로 쓰는 쪽을 선호한다.

 

이건 정답이 없는 문제다. 내가 옳다는 게 아니고 

누군가는 대량의 글을 쓸 것이고, 누군가는 나처럼 쓸 것이고, 누군가는 더 심혈을 기울여 쓸 것이다.

 

누가 더 옳다는 것은 없다. 어느 쪽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여러 개 관리하는 것도 굉장히 피곤하다고 느껴지는데 

 

난 결국 워드프레스 쪽으로 가고 싶기 때문에 그만두기도 어렵다. 

 

 

마치며 

 

아... 대체로 만족한다고 해놓고 또 어려움을 푸념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생활은 만족, 돈은 불만족, 일은..... 하기 싫다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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