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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치(Farfetch) 쿠팡 인수 앞으로의 향방은?

골드비 2024. 6. 3.

한국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 플랫폼 기업인 쿠팡이
자금 6천500억원을 들여 세계 1위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인수했습니다. 

 

 

2023년 12월 경입니다 .

이후 별다른 소식은 들리지 않는데요

 

역시 소비자입장에서 궁금한 점은 파페치의 쿠팡 인수 이후 

 

명품의 국내 배송이 가능해지냐는 점이겠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뉩니다. 

 

그래서 오늘은 파페치 쿠팡 인수 이후 향방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쿠팡의 파페치(Farfetch) 인수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쿠팡 김범석 "파페치 인수, 명품 패션의 '고객 경험' 변화시켜 나갈 것"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쿠팡은 최근 인수한 글로벌 럭셔리 패션 플랫폼 파페치를 통해 명품 패션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변화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팡 김범석 창업자는 28일(한국시간)

www.nocutnews.co.kr

 

 

 

파페치란 

파페치(Farfetch)

 

파페치 구경가기 

 

 

여성 컬렉션 | FARFETCH KR

SALE NOW 최대 50% 할인2024 첫 세일 쇼핑 성공하는 법 — ‘요즘 트렌드’가 모두 모인 파페치에서 놓치기 아쉬운 쇼핑 소식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특별한 프로모션부터 맞춤형 신상품과 재입고 알

www.farfetch.com

 

 

파페치(Farfetch)는 전 세계 700개 이상의 부티크 및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영국-포르투갈 온라인 명품 패션 리테일 플랫폼입니다.

2007년 포르투갈의 기업가 조제 네베스(José Neves)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런던에, 본사는 리스본과 포르투에 있습니다
기마레스, 브라가, 뉴욕, 로스앤젤레스, 도쿄, 상하이, 홍콩, 상파울루, 두바이, 뉴델리, 모스크바에 많은 사무소가 있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이 전자상거래 회사는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한국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로 된 국제 시장을 위한 현지 언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4개 도시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4,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요.

전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명품 전자상거래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8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파페치 시가총액은 2021년 초만 해도 230억달러(30조원)에 달했을 정도죠.

그러나 이후 이탈리아 패션업체 인수, 미국 백화점 니먼 마커스 지분매입 등 '과욕'을 부리다 시가총액이 작년 말 2억5천만달러(3천200억원)로 100분의 1토막이 났고, 5억달러를 못 구하면 부도날 상황에 부닥치자 쿠팡과 손을 잡은 것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파페치 창업자 주제 네베스가 대표에서 물러났고 영국과 포르투갈 등의 직원 2천명 정도를 해고하는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Inc는 부도 위기에 몰렸던 파페치 사업구조와 재무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밝혔고,

창업자 김범석 의장은 지난 달 28일(한국시각)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파페치와 관련 "인수할 의도는 없었지만 5억달러를 투자해 거래액(GMV) 40억달러에 달하는 업계 최고 서비스를 인수할 드문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잠재가치만 본다면 투자액의 8배에 달하는 이익을 얻기 위함인데요. 

물론 이건 파페치가 원래 수준으로 정상화 되었을 경우를 가정한 얘기입니다. 
그럴 경우 파페치는 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쿠팡입장에서는 엑시트(투자회수)의 기회를 얻고 
뉴욕증시에서 투자유치를 할 좋은 명목을 갖게 됩니다. 

 

서로 윈윈인 셈인데 물론 이건 잘 되었을때 얘기일 뿐입니다. 

 

파페치(Farfetch)  명품 쿠팡 배송여부 

결국 소비자들에게 관건은 과연 쿠팡이 명품을 쿠팡배송을 통해 배송할 것이냐는 사실입니다 .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나뉘고 있습니다.

 

제가 확인했을 때는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유통업계는 쿠팡Inc가 파페치를 독자 사업으로 가져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기사가 있네요.

 그 이유는

 

희소성이 높을수록 가치 있는 명품 유통 구조적 특징도 '로켓배송'과 거리가 멉니다.

쿠팡의 국내 사업 모델은 AI(인공지능) 예측으로 고객이 주문할 제품을 직매입해 물류센터에 미리 확보했다가 로켓배송으로 당일 또는 익일 배송하는 방식인데요,

파페치는 명품 판매자와 소비자를 중계하는 '오픈마켓' 형태라 모델 자체가 다른 구조입니다.

파페치의 경우 구찌, 페라가모 등 제품은 신상품을 팔지만, 고급엔드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제품은 중고제품(Pre-Owned)만 거래되고 있고요.

이런 점에서도 쿠팡이 직매입으로 하이엔드 명품을 로켓배송할 수 있을지를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로도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127200030

 

파페치 인수 쿠팡, 명품 로켓배송 가능성은 '갸우뚱'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쿠팡 모기업 쿠팡Inc가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인수하자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

www.yna.co.kr

 

 

아얘 쿠팡의 파페치인수는 재무적인 투자회수를 위한 전략적 방안이었지 명품 쿠팡 배송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도 있네요.

 

그러니까 미국증시에 상장한 쿠팡의 모기업이 글로벌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파페치를 인수한 것이지 국내에 명품 배송을 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 설득력이 있는 부분이죠 ,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팀장 칼럼] 파페치 품은 쿠팡의 속사정

팀장 칼럼 파페치 품은 쿠팡의 속사정

biz.chosun.com

 

반대의견도 있습니다. 

 

쿠팡이 6조2천억원을 투입해 전국 물류망을 구축하고 로켓배송을 현실화한 것처럼 명품 업계에서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기대하는 의견입니다.

쿠팡의 김 의장 역시  콘퍼런스콜에서 파페치 인수 이유를 묻자 "명품은 아직 이커머스가 의미 있는 방식으로 공략하지 못한 분야"라며 "쿠팡은 혁신을 주도하는 방법을 잘 알아 이런 역량을 활용하면 훨씬 큰 가치를 창출할 것이고, 기존 쿠팡 사업과 전략적 가치 가능성을 봤다"고 답했고요. 

 

이 말은 쿠팡이 혁신적으로 명품의 로켓배송 등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겠죠, 

 

마치며

 

음... 파페치(Farfetch) 국내배송이라니..


쿠팡 파트너스로 수익을 얻고 있는 저로서는 굉장히 의미심장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만약 쿠팡이 명품 배송을 시작하고 명품쪽 쿠팡파트너스를 미리 시작해 놓는다면 
선점해서 굉장한 이득을 얻을 수도 있는구조니까요. 

 

예상하시겠지만 명품은 한개 판매로도 굉장한 이익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한번 시도해 볼만한 일이니까요. 

 

소비자들에게도 굉장히 진귀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떻게 진행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알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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