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왕산 해수욕장 추천 맛집과 카페 오토캠핑장 2024

을왕리 왕산 해수욕장 추천 맛집과 카페 2024 

 

오랜만에 다시 을왕리를 들렸습니다. 

 

워낙 더워서 휴식 겸 어머니 생신 겸 찾았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앞에 칼국수나 조개구이는 전혀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싸고 맛없고 양이 적습니다. 몇번 가서 당해보면 누구나 알게 되는 사실인데
사실 가끔씩 한두번 오는 뜨내기 손님이 더 많다보니 이런식으로 막나가는 장사를 하는 것 같네요.

솔직히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더 심하게 얘기하고 싶은데 글이라 참습니다..)

 

 

을왕리 추천 음식점

 

그 대신 제가 자주 가는 곳은 을왕리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맛있는 

 

현미네 조개구이입니다. 바다뷰도 없고 시설도 허름하지만 양 많고 진짜 맛있는 곳이죠. 

 

2024.07.22 - [일상 공무원 생활] - 영종도 맛집 칼국수 현미네 조개구이 현지인이 추천하는 칼국수

영종도 맛집 칼국수 현미네 조개구이 현지인이 추천하는 칼국수

 

을왕리에서는 그나마 카페를 가볼만 한데 이것도 맛은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을왕리는 뷰를 보러 가는 곳이에요. 

 

그래서 추천하는 곳은 낙조대카페입니다.

일단 주차장이 넓고 뷰가 정말 좋고 절벽을 깎아 만든 카페라 장소가 넓고 훌륭합니다. 

2024.07.22 - [일상 공무원 생활] - 을왕리 카페 영종도 가볼만한 곳 뷰가 좋은 낙조대 카페

을왕리 카페 영종도 가볼만한 곳 뷰가 좋은 낙조대 카페

 

 

을왕리는 잠깐 들리고 그래서 왕산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현지인인 저는 영종도를 들린다면 을왕리보다는 왕산을, 왕산보다 무의도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무의도는 서해답지않게 굉장히 깨끗한 물에 붐비지 않고

뒤에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실미도도 있고 좋은 카페도 많습니다. 

그리 유명하지 않아 아는 사람들만 가는곳이죠. 소무의도도 정말 추천합니다.

 

2024.07.22 - [분류 전체보기] - 실미도 유원지 캠핑의 성지 실미도 해수욕장 무의도

실미도 유원지 캠핑의 성지 실미도 해수욕장 무의도

 

지인이 인천에 놀러와서 며칠 여행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하면, 

 

-송도구경
-차이나타운 구경 및 점심
-월미도 구경
-신포시장 닭강정 및 동인천 구도심 구경
-영종도 네스트 호텍 숙박,
-영종도 현미네 조개구이 점심,
-무의도(실미도 포함) 및 소무의도 구경
-영종도 기와집담 저녁식사,
-네스트 호텔 숙박
-을왕리 낙조대카페

 

를 데려가고 마치는 편입니다. 나머지는 취향따라 구읍뱃터 어시장, 요즘 핫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정도겠네요.

 

이렇게 데려가면 다들 고마워하고 좋아하더군요.

(다만 하루종일 가이드하면서 운전하기는 늘 빡십니더 ㅠ.ㅠ

그래서 되도록 오지 말라고 합니다..ㅋㅋㅋ)

 

 

왕산 해수욕장 

을왕리 바로 옆에 위치하며 걸어서 갈 정도입니다.

 

을왕리가 젋거나 어린층들이 많이 몰리는 유흥가 느낌이 있다면 (양아치들 포함),

왕산은 가족과 연인단위의 관광객이 훨씬 많습니다. 조용한 편이죠.

 

물의 수질이나 해수욕장의 모래사장 면적은 거의 비슷한 편입니다. 

수질은 좋지 않고 모래도 그냥 그런 전형적인 서해바다죠.

 

그래도 전 을왕리보다는 왕산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왕산에서도 칼국수나 조개구이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맛있는 곳이 아마...없을거에요..)

 

왕산 가족오토캠핑장

 

 

왕산에는 가족 캠핑장이 있습니다. 왕산에서 숙박을 하실 거라면 추천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이 곳 가족 오토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장점은 적당한 가격에 캠핑카를 즐길 수 있어요. 해변이 1분거리로 매우 가깝고 기본적인 시설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아주 깨끗하고 인스타 감성은 아닙니다. 전 늘 인스타 감성과는 거리가 멀죠 ^^;

 

이곳 오토캠핑장의 장점은 

 

해변이 정말 1분거리다. 이게 얼마나 편한지 해수욕장 가보신 분들은 느끼실겁니다. 왔다갔다 짜증나는게 없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캠핑카를 이용. 

 

넓고 개방되어서 답답한게 없습니다. 

 

단점

시설이 화려하고 깔끔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캠핑카라 호텔이나 팬션급의 서비스를 원하시면 비추천입니다. 

 

 

이정도겠네요. 

 

고기를 구워먹고 캠핑을 즐기시려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상 을왕리와 왕산 해수욕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저라면 왕산을 더 추천합니다

 

을왕리는....중고등학생들이 헌팅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