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지털노마드 블로그 현실 수익 만족스러운가?

골드비 2025. 1. 31.

공직을 퇴사하고 디지털노매드의 삶을 선택하고 벌써 3년이 흘렀다.
 
3년이면 꽤 긴 시간인데 나름 열심히 한 시기도 있고 좀 방황하던 시기도 있고 그랬다.

 

그래서 잠시 이 시간을 돌아보았다.
 

 

디지털 노매드 수익


1년 차에는 위탁판매에 집중했던 시기였다.
2년 차부터 위탁판매는 유지만 하고 블로그를 만들고 애드센스에 집중했다.
3년 차부터 웹사이트 및 sns 쪽으로 확장하고 cpa 등 제휴광고 수입 쪽으로 확장했다.
 
그래서 수익이 만족스럽냐고 묻는다면
음... 벌린 일에 비해 솔직히 아직 만족스럽지는 않다. 
역시 취미로 하는 것과 전업아 되었을 때 어려움의 차이를 느꼈다.

수익은 원고대행까지 하면 월 약 200만 원 250만 원 정도 수익이 나는데 자리 잡았다는 느낌은 아직 없다.
 

 
 

한때 애드센스 수익만 일 90-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이러다 일 300달러 월 천만원가나? 했는데 
희망도 잠시였고. 자동화를 시도했던 티스가 30-40개 대량 저품질을 먹으면서 바로 다시 일 5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결국 만족스러운 수익은 나지 않았고
나는 작년부터 몇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아직 성과가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진행하고 있는 일들


1. 티스 자동화.


티스토리는 여전히 다수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5개이고 이 블로그를 포함 몆 개의 블로그만 직접 쓰고 나머지는 자동화를 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100개의 블로그를 직접 쓸 수는 없다


2. 위드프레스는 직접 쓰기


반면 10여 개의 워프는 거의 직접 쓰고 있다. 직접 쓰는 게 속도는 느리지만 노출이 잘된다. 
자동화글이 네이버 구글에 노출가능성이 적은 편인걸 확인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어느 정도 노출이 되는 것을 확인했지만 30% 이내였고,
구글은 상위노출은 포스팅 대비 10%도 되지 않았다. 
어느 정도 일지는 모르지만 검색엔진이 자동화글들을 쳐내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였다. 


그래서 워프는 되도록 인공지능을 쓰더래도 수정하거나 내가 전부 써주고 있고
그 대신 워프는 백링크 및 외부유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물론 여기도 성과가 쉽게 나오는 영역은 아니다.



3. 외부유입 밎 백링크 작업

 


지식인 6개 및 네이버 아이디 6개로 주로 네이버를 통해 외부유입을 하고 있다.
물론 전부 다 쓰지는 못하고 자동프로그램을 쓰고 조금 수정하는 정도로 하고 있다.
티스와 sns 통해 역시 백링크 작업을 하고 커뮤니티에도 조금씩 백링크 작업을 하고 있다.
역시 효과가 바로 나오는 작업은 아니고 하루 1-2시간씩 공들여서 최소 3-4개월 이상 해줘야 하는 일들이다. 


4. 유료광고


가족 핸드폰으로 계정을 만들어서 구글애즈와 네이버비즈 유료광고를 돌리고 있다.
유료광고 역시 바로 수익이 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많은 테스트를 통해 통계 데이터를 얻는 방식에 가깝다.
물론 광고비를 많이 내면 당연히 바로 노출된다. 하지만 그러면 손해인데...? 

특히 돈 놓고 돈 먹는 방식이라 자칫 손해가 날 수도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실제 내가 잘못 세팅했다가 반나절만에 수십만 원이 나가기도 했다.
역시 많은 데이터와 경험이 필요한. 영역이다.

기타로 쿠팡파트너스 및 cpa수익도 크진 않지만 나오고 있다.

SNS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7.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블로그 역시 6개 운영 중인데 주력은 아니지만 버리기는 아까웠다.
게다가 한 개 네이버 블로그는 운 좋게 최적 2가 돼서 수익화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물론 나는 네이버를 통한 수익회에 회의적인 편으로
네이버블로그에 정성포를 하고 싶지는 않아서 인공지능을 써서 대강 뿌리고 있다.

 

그런데도 놀랍게도 네이버는 딱히 자동글을 무조건 내치지는 않는다.(그럴 능력이 없는 걸 지도..)

그래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네이버를 통한 애드포스트 수익과 원고료 수익화도 가능해 보인다. 

1개의 블로그는 최적 2가 돼서 바로 수익화가 가능했고
나머지 불들은 적당히 자동포스팅으로 최적 6까지 올리면 어느 정도 조회수를 확보하게 된다. 
역시 3-4개월쯤 소모될 것으로 보인다. 

 

8. 요즘 고민 중인데 직접 광고대행을 시작하려 한다.



혼자 많은 업체를 맡지는 못할 것 같고(그럴 능력도 안된다.)  최대 4-5개의 업체정도일 것 같다.
일단 광고대행으로 사업자를 정정하고 계산서 발급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하게 된 이유는 네이버 광고대행사들 글을 2년 정도 원고대행하면서 써줘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어느 정도 알게 된 게 컸다. 그리고 내 생각보다 대행사들의 원고의 질이 높지 않았다.

 

내가 글을 써줬던 대행사들이 그나마 양심적으로 일하는 업체인 거 같은데 
다른 엉망진창인 질 낮은 대행사들도 많이 보았다.

 

계속 고민했던 건 이 일의 비전 때문인데, 좋아 보이진 않았다. 
사업이 커 나갈수록 개판이 되고(?) 업무량이 가중되고 스트레스받을게 뻔해 보였다.

 

나 혼자 원고를 못쓸 정도로 업체가 많아지면 원고알바를 써야 하고 
그러면 클라이언트와 알바 두 군데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 

게다가 업체별 네이버 상위노출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무조건 성과를 내어줘야 하는 것도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하기로 생각한 건 역시 확실한 파이프 라인이 더 필요해서이다.

 

 

 


마치며

 


벌여놓은 일은 굉장히 많은데 실속이 없는 시기다.

이 중 일부는 포기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 근데 내가 이제 디지털노매드로 3년 동안 노력하고 느낀 건데 이런 일들의 특성상 시도해보지얂으면 거짓말처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다양하게 시도하고 무수히 많이 실패해 보는 수밖에 없다.
그 과정이 괴롭지 않다면 거짓말이긴 한데,

어쩌겠어 내가 선택한 인생인걸...

댓글